테너플라이 한복의 날 국악공연
한국의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최진숙(사진) 명창이 오는 21일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에서 열리는 한복의 날 행사에서 공연을 펼친다. 테너플라이는 뉴저지주 북부에 있는 인구 1만4000여 명의 작은 타운으로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한국문화와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타운의회에서 한복의 날을 선포한 바 있다. 최 명창은 문화관광부 선정 예술가상 수상, 전주대사습놀이 장원, KBS 국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등의 경력을 갖고 있는 국악인이다 최 명창은 “중국의 도를 넘는 동북공정으로 올림픽 홍보 영상에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이 출연하기에 이르렀다”며 “해외에서 최초로 한복의 날이 지정되고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미국행을 결정했다”고 밝혔다. 박종원 기자 park.jongwon@koreadailyny.com